키콤백신, 북극 저장소에 보관되다

1. 들어가며

최근 개인 깃헙 페이지 프로필에 이상한 배지가 생겼다.

갑자기 생겨난 배지는 클릭이 가능했으며 다음의 사이트로 이동하었다.

2. 미래 세대를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보존

해당 사이트는 깃헙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1,000년 뒤 후손을 위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보존하자는 목적으로 소스 코드를 8백 8십만 픽셀로 이루어진 QR 코드로 변환하여 필림에 저장하여 깃헙의 북극 저장소라 불리는 공간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곳은 깃헙에서 폐광을 매입하여 지하 250m의 공간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깃헙의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s://youtu.be/fzI9FNjXQ0o>

3. 어떤 소프트웨어가 북극 저장소로 가는가?

깃헙에 존재하는 모든 오프 소스 프로젝트가 북극 저장소에 보관되지 않는다. 이는 저장소의 저장 공간이 현재는 21TB로 알려져있으며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어 보관되는지에 대해 아래의 링크에서 알 수 있다.

선정 기준은 2020년 2월 2일을 기준으로 공개된 프로젝트 저장소의 모든 별이 250개 이상이면 선정 대상이 된다.

4. 만약 먼 미래에 북극 저장소에 접근할 수 없다면…?

먼 미래에 우리는 깃헙의 북극 저장소에 접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유명한 해외 도서관에도 함께 보관을 하고 있다. 각 유명 도서관에는 색다른 4가지 유형의 박스를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

유명 도서관은 다음과 같다.

  • 옥스포드의 Bodleian Library
  • 이집트의 Bibliotheca Alexandrina
  • 캘리포니아의 Stanford Library

5. 마무리하며

키콤백신 프로젝트가 1,000년 뒤 먼 미래에 후손에게 전달되어진다 하니 소스 코드가 무척 부끄럽게 느껴진다. 후손들이 “어? 이게 뭐야?” 이럴까봐 겁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오픈 소스인 리눅스, 안드로이드, 비트코인 등과 함께 키콤백신 소스 코드가 함께 한다니 뭔가 뿌듯하기도 한 듯…

계속 키콤백신 소스 코드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Update

  • 2021-05-31 : 최초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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